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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범벅2

[음식] 라면 이야기 - 8. 짜장범벅 2개 짜파게티 이야기로 라면 이야기를 시작했고, 일전의 포스팅에서 짜장 큰사발과 짜장범벅의 차이를 언급한 적이 있다. 농심의 짜장맛 과립스프에 대한 퀄리티는 하도 이야기해서 말하자면 입이 아픈데, 언제나 부딪히는 딜레마..짜장범벅은 맛있지만 1개로는 무언가 부족하고, 짜장 큰사발은 맛이 무언가 부족하다는 거다. 짜장 큰사 발의 면은 큰사발 공통 기준의 굵직한 면이라서 과립스프가 잘 스며들지 않는다. 면을 대충 후려치는 느낌이랄까? 물론 짜파게티를 끓여먹는다면 이런 것들은 생각하지 않아도 될 일이다. 그러나 사무실 환경에서는 사치스러운 일. 그렇다고 뽀글이를 해먹을 수도 없고..(엇, 살짝 유혹에 넘어갈 뻔 했다.) 여하튼, 최근 그 딜레마를 깰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 지난 번외편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짜장.. 2008. 5. 5.
[음식] 라면 이야기 - 4. 범벅 시리즈 라면 이야기 네번째. 짜장 큰사발 포스팅의 '이오반감-_-' 으로 좌절했으나 나는 나의 라면 철학을 계속 이어가려 한다. 큰사발 시리즈보다 몇년 앞서 범벅 시리즈가 시장에 나왔었다. 시리즈의 주력 상품인 짜장범벅에 대한 이야기는 지난 포스팅에도 침을 튀겨가며 칭찬을 늘어놓았는데, 그 장점은 다음과 같다. 1. 육개장 사발면과 같은 부류의 스낵틱한 면발 2. 30%쯤 덜 녹아도 충분히 짭짤하도록 배분되는 과립스프 3. 사이즈의 컴팩트함과 더불어 '아, 한그릇만 더' 하는 아쉬움을 갖게 하는 중량 밸런스(게임이냐!) 어떤 사람은 '국물 처리부담이 없음'이 왜 빠졌냐고 할 지 모르지만 지난 포스팅부터 계속 밝히듯이 짜장범벅 개발자의 철학은 '일정량의 짜장 국물을 같이 마시는' 즐거움이다. 어쨌든 1, 2의 장.. 2006.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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