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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호움즈2

[ETC] 간다 진보초 기행. 그리고 명탐정 호움즈.. 셋째 날은 중요한 볼일이 있었는데 2시 약속이라 시간이 난 김에 계획에 없던 서점이나 둘러보기로 했다. 1학년때 전공수업 독해 들을 때 헌책방이라는 챕터가 있었는데, 그 탓인지 간다 진보초를 언젠가 꼭 가보리라 생각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무 생각없이 간다 역에서 내렸는데.... 고서점가가 있는 간다진보초는 진보초 역이었고 간다 역에서는 도보로 1.6km 였다. 가까우니 지하철 다시 타지 뭐..생각했는데 1.6km 가려고 2번을 갈아타야 하는 캐안습한 상황. 다행히 폭염이 오기 전이었기에 거리 구경도 할 겸 그냥 걸어가기로 했다. 오차노미즈 대학 쪽으로 조금 헤맸다가 지도 보며 계속 가니 큰 길이 나왔다. 2PM 새 앨범 나와서 들썩이는 모양. 1km쯤 걸으니 슬슬 더워서 삼성당 서점이라는 제법 큰 서.. 2012. 9. 1.
[책] 명탐정 호움즈의 정체 오늘 아침 '셜록 홈즈 실크 하우스의 비밀'을 다 읽었다. 어렸을 때 읽었던 '명탐정 호움즈'의 느낌을 그대로 간직한 채, 요즘 헐리우드영화 각본으로 써도 될 만큼 훌륭한 사건의 구성과 이야기 전개가 돋보이는 수작이었다. 코난 도일 재단에서 공식으로 인정한 시리즈로서 부족함이 없었다. 실크 하우스의 비밀에 대해서는 사실 그 정도이고, 나는 '셜록 홈즈 대표 단편선'을 읽었을 때와 똑같이 어렸을 때 읽었던 '명탐정 호움즈'의 추억을 되새기기 시작했다. 이 책을 마지막으로 기억하는 것은 중학교 1학년 때 학원 선생님이 내가 갖고있는 책을 보시고는 그 책 나도 어렸을 때 읽었던 거라며 정말 오래된 책이라고 했던 일이다. 지난 포스팅에서 걸어둔 계림문고 호움즈 글을 보려고 했지만 링크가 깨져 있어서 어쩔 수 없.. 2012. 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