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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86

[음반] TRANSFIXION - HARD & HEAVY 산지는 꽤 됐는데 뒤늦게나마 앨범 소감을 써 본다. 보통 한 앨범을 사서 귀에 꽂히는 노래가 5곡만 넘어도 제대로 골랐다고 생각하는데, 이 앨범은 8곡이상 건진 느낌. 1집에서 좋았던 스타일은 그대로 남아있고, 귀에 들어오지 않던 쪽은 하드한 곡들로 채워져 있었다. 전곡을 골고루 듣게 된 앨범이 얼마만인지.. TRANSFIXION - HARD AND HEAVY - 01. Back On The beat 자 이번에도 한번 달려볼까!? 하며 시동을 거는 곡. 1집의 Rock'n Roll과 같은 포지션에 위치하는 곡이지만 힙합 리듬과 스크래치가 섞여있던 Rock'n Roll과는 달리 복고적인 곡으로 메인 리프가 Deep Purple의 Highway Star같은 느낌을 주면서도 템포가 꽤 빠르기 때문에 버닝하기 .. 2006. 7. 21.
[음반] SCHIZO - FIGHT AGAINST THE WORLD 요새 들을 음악이 없어~~투덜대며 레코드가게에 들러서 얻은 의외의 수확. 스키조가 3년만에 새앨범을 냈다. 내가 이들을 처음 본 것은 2002년 인하대학교에서 열렸던 TTL 콘서트였다. 집에서 가깝다는 이유만으로 록 콘서트장에 처음 가 본 것인데, 당시의 주류는 단연 하드코어와 핌프록으로 나오는 밴드의 대부분이 그런 부류였고 몇몇 힙합이나 퓨전 스타일 음악을 하는 밴드가 섞여있는 정도였다. 사실 나는 이때 X-JAPAN을 졸업하고 메탈리카나 드림 시어터같은 헤비 & 프로그레시브 메탈에 심취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하드코어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힙합 룩에 기타룰 휘두르듯이 돌려대며 방방 점프하는 모습이나 힙합의 비트에 오만가지 이펙트를 물린 사운드 역시 강렬할지언정 가볍게 느껴질 뿐이였다. 하지만 라이브 .. 2006. 7. 17.
나만 그런가? 2006. 7. 6.
[음악] 빅장스타일러 모 블로거님의 글로 오랜만에 이 곡이 떠올라버렸다. 대략 4년만에 들었는데도 그 감흥은 여전. 시간의 제약을 받지 않아야 진정한 고전이요 명작이다. 혹시 못들어본 분들을 위해 가사도 첨부. 이글루스 분들은 대략 들어보셨을 거 같지만.. 대사만으로 노래 가사가 될 수 있다! 빅장스타일러 빅장스타일러 뼈와살이 분리된다 아까의 타격과는 다르다 빅장스타일러 뼈와살이 분리된다 앗싸 좋구나! 다섯여섯일곱여덟 나는 지금 빅장을 맞았어 뼛속까지 아팠어 아까의 타격과는 달랐어 반경 400m 이내의 모든 생물이 죽어 빅장의 위력 뼛속까지 느껴라 김성모대화백의 도장의 역작 내뿜는 손들 너의 뼈와살은 분리된다 너도 죽던가 빅장 배우던가 둘중 하나 골라라 에라이 C발 빅장이다~! 예~ 너의 공격 패턴을 알아냈다 그것은 강약약 .. 2006. 6. 18.
꽃미남 2006. 6. 3.
잘 보여~ 2006. 5.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