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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189

[PS3] 메탈기어 라이징 리벤젠스 *본문에는 스토리 상 스포일러는 없지만 다수의 하이라이트 신을 포함하고 있으니 라이징을 즐기실 분은 나중에 읽어주세요. 메탈기어 라이징 리벤젠스 인터뷰 - 라이징의 진실 - 위의 글을 쓰던 시점이 아마도 베요네타 클리어 + 카미야 대인의 트위터 팔로우가 겹쳐 플라티나 게임즈의 극렬 빠돌이가 된 시점이었다. 위 글에도 썼듯 코지마 스튜디오의 크루들에겐 안 된 일이지만 코지마 스튜디오와 플라티나의 콜라보레이션 그 자체만으로도 흥분되는 기획이었다. 더구나 메탈기어 레이를 들어올려 던져버린 후 뛰어올라가서 일도양단하는 모습은 뭐..플라티나 그 자체가 아니겠는가. 시간이 지나 저런 글을 썼다는 사실조차 잊고 있었던 올 초, 메탈기어 라이징이 발매됐다. 하지만 난 전혀 관심이 없었다. 작년 7월에 나온 맥스 아나키.. 2013. 7. 27.
스파이크걸즈 1차 CBT 종료 공지 이전에 같이 일했던 동료분이 페북에 어떤 링크를 공유해 주셨다. 내용인 즉슨 스파이크 걸즈를 1차 CBT부터 서비스 종료까지 플레이한 유저가 게임 개발자의 꿈을 키워 지금은 게임 개발자가 되었고, 언젠가는 스파이크 걸즈의 리메이크를 꿈꾼다는 내용이었다. 전에 엔하위키 미러의 스파이크 걸즈 항목을 처음 읽었을 때도 뭐라 설명하기 힘든 감동이 있었는데, 이건 이것대로 또다른 감동이었다. 1차 CBT 날짜가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는데 7월인가 8월께였으니 아마 6년 전 이맘 때였던 듯 하다. 프로토타입 만든 뒤 클라이언트 2개 띄워놓고 내가 서브하고 내가 리시브하고 반복하던 것이 1년, 빌드 안정화 후에는 테스터들과 함께 나름 즐겁게 플레이하고 있었지만 과연 일반 유저들도 이것을 재미있게 즐길까, 아니 그 이전.. 2013. 7. 13.
[WiiU] WiiU 체험기 2 - 본체설정 & Mii 전송 이전글보기>>> WiiU 체험기 1 - 박스 개봉 [WiiU] WiiU 체험기 1 - 박스 개봉 이번 주 일본에 갈 일이 생겨 WiiU를 공수해 왔다. 돌아오는 날 아키하바라 요도바시 아키바에서 구입했는데, 토요일 오후이긴 하지만 발매 후 1개월이 지났는데도 WiiU를 구경하는 사람들이 많은 willucy.tistory.com 액정필름 대실패의 멘붕을 겪으며 본체 세팅을 시작했다. 이 포스팅의 사진들은 TV와 게임패드를 계속 왔다갔다해서 구분이 쉽지 않은데 뭔가 어색한 물방울 무늬가 보이면 그게 게임패드 화면이다. WiiU의 기본설정 역시 3DS 기본 세팅처럼 모든 단계가 아주 자세한 그림과 설명이 붙어있어서 매뉴얼을 읽어볼 필요없이 끝까지 진행할 수 있다. TV설정 안내. PS3과 다르게 TV가 HDM.. 2013. 1. 14.
[WiiU] WiiU 체험기 1 - 박스 개봉 이번 주 일본에 갈 일이 생겨 WiiU를 공수해 왔다. 돌아오는 날 아키하바라 요도바시 아키바에서 구입했는데, 토요일 오후이긴 하지만 발매 후 1개월이 지났는데도 WiiU를 구경하는 사람들이 많은 편이었고 구입하는 사람도 제법 보였다. 현지 분위기도 그렇고 이번 주 패미통 소프트웨어 판매랭킹을 보면 뉴슈마U가 429259장, 닌텐도 랜드가 253966장 판매된 것을 보면 WiiU는 꽤 순항중인 듯. 32GB 프리미엄 세트와 프로 컨트롤러, 그리고 닌텐도 랜드. 사실 런칭 타이틀 중 그다지 땡기는 것이 없었다. 닌텐도 랜드 역시 위 스포츠같이 미니게임 모음이라 그렇게 구미가 당기지는 않았었는데, 함께 플레이하는 WiiU의 비전을 가장 잘 보여주는 타이틀이 아닐까 해서 구입했다. 화이트가 취향이지만 프리미엄.. 2013. 1. 13.
[Wii] 드래곤 퀘스트 10 플레이일지(~LV7) 드래곤 퀘스트 10 플레이 시작 10월에 VPN연결에 성공한 후 1개월 무료계정 기간동안 20레벨 까지 플레이한 후 중단했다가, 크리스마스에 이벤트를 하길래 다시 결제해서 30레벨까지 플레이했다. 플레이하면서 컨텐츠 면에서 신선한 것들이 많아 생각할 것들이 많았는데, 사진찍고 트윗만 계속해 왔다. 이제 기억도 가물가물해져서, 차근차근 플레이 일지를 써보려고 한다. 플레이 도중 게임 내에서 스크린샷 찍는 기능을 지원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사진을 찍으면 스퀘어에닉스 서버에 자동으로 업로드되고, 공식 웹페이지에서 '여행의 발자취' 메뉴를 선택하면 자신이 찍은 사진과 함께 자동 생성된 플레이 일지를 확인할 수 있다. 게임 내에서 찍은 스크린샷은 자동으로 UI가 숨겨지고, 우측 하단에 스퀘어에닉스 워터마크가 .. 2013. 1. 6.
[FC] 호리이 유지 어드벤처 2종(포토피아 연속살인사건, 홋카이도 연쇄살인 오호츠크에 사라지다) *본문 중에는 두 게임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원치 않으시는 분은 글을 살포시 닫아주세요. 이번 일본행에서 예정에 없었던 물건이었다. 그런데 리버티 8호점 구석탱이에 몇 안 남은 게임들을 살펴보다가 발견한 것이 포토피아 연속살인사건. 호리이 유우지가 드래곤 퀘스트를 만들기 전인 1985년에 만든 어드벤처 게임이다. 케이스는 처음 보지만 보는 순간 94년 게임월드(몇월호인지는 기억에 없다.)에서 그때까지 발매된 패미콤의 모든 게임을 정리한 기사에서 본 것이 떠올랐다. 그 때 본 것이 아마도 요 그림. (출처는 http://ameblo.jp/bgm-ddc-sds/day-20090217.html) 본격 추리 어드벤처 정도로 소개가 되어 있었는데, 이 그림을 보고 무슨 저택에서 일어나는 밀실 살인 분위기(당시 .. 2012. 9.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