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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게임 이야기108

[ETC] 2009년 일본 게임 판매량 TOP 10 출처는 가마수트라 뉴스. 원문에는 30위까지 나와있지만, TOP 10만 옮겨본다. 1위 드래곤 퀘스트(스퀘어에닉스, NDS): 4,089,136 보급대수 뿐만 아니라 와이파이를 활용한 컨텐츠의 확장성 면에서 NDS로의 이동은 대성공이라고 평가할 만 하다. 해 보지 않았었다면 '어차피 도라퀘니까...'라고 오류를 범할 뻔 했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왠지 일본 사람들이 도라퀘만은 성공해야 한다고 굳은 믿음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해외에서의 결과가 기대된다. (8은 좀 많이 팔렸던가..?) 2위 포켓몬스터 하트골드/소울실버(포켓몬, NDS): 3,301,873 ...할 말이 없는 소프트. 국내에서도 (복사 말고) 마켓 쉐어가 엄청나다는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 3위 친구 컬렉션(닌텐도, .. 2010. 1. 6.
[ETC] 세가와 허드슨, 그리고 어드벤처 아일랜드 최근의 버닝과 근황에 PC엔진용 휴카드 게임 '어드벤처 아일랜드'의 이야기를 쓰다가, 오래전부터 궁금했던 연결고리를 밝혀보고자 따로 포스팅을 해 본다. 어드벤처 아일랜드는 이런 게임이다. 80년대 아케이드 키드에게 스샷을 보여주면 이런 반응이 나올 거다. 엇..? 이거 분명 어렸을 때 오락실서 했던 게임인데..? 뭐였더라? 원더보이!? 허드슨 게임 내비게이션의 짤막한 설명을 보면 '아케이드용 몬스터 월드의 속편'이라고 쓰여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이 게임을 시작하면 나오는 배경이 아케이드판 몬스터 랜드의 마지막 스테이지고, 보스 역시 몬스터 랜드의 그 보스(메탈 드래곤)이다. 보스를 쓰러뜨리면 주인공은 저주에 걸려 드래곤으로 변하고, 무너지는 성을 탈출하게 된다. 메가드라이브로 나온 '몬스터 월드'시리.. 2009. 12. 27.
[PS3] PS3 철권팩 구입 (과 여러가지 게임 잡상) 철권팩을 예약구매한 직후 이런저런 대소사들로 2주가 지나도록 철권6은 커녕 본체도 즐기지 못한 상태. PS3도 구매예정이 없었는데 갑자기 구입하게 되었고, 철권6 역시 구매예정이 없었는데 250GB 모델을 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지라 함께 구입했다. 한정판 구성은 250GB 슬림모델과 디자인 스킨, 아트워크북과 오프라인 예약특전 티셔츠. PS2때처럼 파격적으로 작아진 것은 아니지만, 구버전이 지나친 배흘림(?) 디자인으로 대형 TV옆에 세워두지 않는 이상 좀 비대해 보였던 것에 비해 뉘어놓아도 꽤 깔끔한 느낌이다. 본체의 하이그로시 처리가 PS2때의 꺼끌꺼끌한 재질로 바뀐 것이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 구매 소프트는 철권6과 그렇게 고대하던 리틀 빅 플래닛. 리틀 빅 플래닛은 게임 자체보다도 유저의 레.. 2009. 11. 16.
[ETC] 오랜만의 국전 나들이 080427_간만의 국전 나들이 오랜만에 마음과 금전의 여유가 생겨 국전에 갔다. 넉넉하게 현금 10만원을 찾아두고, 다음의 원칙을 세워 쇼핑에 임하기로 했다. 1. 축구 게임을 공부할 자료를 찾는다. 2. 플레이할 가능성이 없는 게임은 사지 않는다. 3. 2만원이 넘으면 사지 않는다. 피파는 10이 나와 있어서, 위닝은 2010이 곧 나온다는 기대심리에 09판의 가격이 똥값이 되어 있었다. (위닝 일판은 매뉴얼이 일어라서 7천원;;) J리그 한정으로 위닝판 풋볼 매니저로 보이는 '위닝일레븐 택틱스' 라는 게임도 있어서 집어들었다. 오랜만에 집에 놀러온 친구들과 위닝만 좀 했는데, 결과는.....%^&*$#^$##$ 그나마 내가 좀 유리한 X로 종목을 바꿨지만...역시 #%$$&.. 피파 스트리트는 2편.. 2009. 10. 28.
[ON] 카바티나 스토리를 하면서 궁금한 점.. 이 게임은 기본적으로 2단 점프가 되는데, 대시 중 점프를 하면 1단 점프밖에 되지 않는다. 점프는 키를 누르는 시간과 관계없이 체공시간이 일정한 고정길이 점프이고, 대시해서 점프한다고 체공시간(최고높이)가 상승하는 것도 아닌데.. 점프 상승이나 하강 도중을 구별하는 것 같지도 않은데.. 플랫포머 게임 중 이렇게 해 둔 것은 본 적이 없다. 대체 왜 그렇게 해 두었을까? 2009. 8. 3.
[NDS] 이나즈마 일레븐 처음 봤던 것은 아마도 2007 TGS기사였던 것 같다. 레벨 파이브의 신작이였고, 터치 인터페이스를 사용한 축구 컨트롤도 기대치를 높이기에 충분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기대됐던 것은 바로 '필살기 가 있는 스포츠'를 모티브로 했다는 것이다. 축구이니 캡틴 츠바사가 먼저 떠오르지만, 역시 그보다 나의 심금을 울린 것은 바로 이 애니메이션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불의 투구아 돗지단페이(피구왕 통키) 그리고..이나즈마 일레븐 그런 기대를 가지고 뚜껑을 열어본 이 게임은..내가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유치했다! 길게 설명할 것 없이, 이런 필살기가 나온다. 주인공의 골키퍼 필살기. 갓 핸드 소년만화 스타일의 캐릭터 구성과 플롯 전개는 너무나 전형적이라서 실소가 터져나올 정도다. 길게 설명할 것 없이, 이런 캐.. 2009. 4.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