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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게임 이야기108

[XBOX360] LOST PLANET 가장 기대되는 XBOX360 게임중 하나. E3 데모버전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는 걸 모르고 있었다. 동영상만 보며 그리 군침을 흘렸는데..어쨌든 당장 플레이! 어이쿠 병사마!! 타이틀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셨군요? E3 데모버전에는 2가지의 미션이 제공된다. 게임의 성격을 강하게 드러내는 2개의 미션 첫 번째 미션은 스타쉽 트루퍼스와 비슷한 느낌의 크리처들을 학살하는 미션이다. 등장하는 자코들이나 보스의 움직임은 몬스터 헌터와 비슷하다. 우리의 병사마가 움직이는 모습도 꽤나 무게감이 느껴지고 머신건 소리 역시 거의 영화 수준. 단순히 영화같은 것이 아니라 게임으로서의 타격감을 제대로 살리고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 병사마는 기본적으로 FPS적인 조작계를 따르지만 와이어 액션으로 색다른 플레이가 가능하고 .. 2006. 7. 15.
[XBOX360!?] - 헤일로(HALO) 사무실의 위닝 열풍때문에 먼지만 쌓여가는 엑박 삼돌이를 안타깝게 여기던 중 갑자기 전부터 무진장 하고 싶었던 게임이 생각났다. HALO..엑박좀 굴리신 분들이야 왠 고전겜이냐고 하실지 모르겠지만 이 게임이 정발될 시절엔 이미 군대에 가 있었기 때문에 침만 줄줄..시간이 흐른 후엔 엑박이 싸긴 싼데 사기는 좀 그렇고 해서 흐지부지되던 그 게임. 이제와서 이 게임 시작했다고 포스팅하기도 참 민망하긴 하지만.. 사무실 게임 라이프 화면 꽤나 미려해 보이는데 그냥 AV단자 연결이다. 최악이다...(..) 트리거 버튼으로 격발하는 맛이 꽤 좋았다.그나마 헤일로는 패드에 최적화된 편이지만 역시나 아날로그는 즐.. 그놈 참 잘 생겼네..무선패드 내 책상속의 엑박과 잡동사니들...왠지 흐뭇하지만 둘다 내꺼 아니다 -ㅅ.. 2006. 7. 7.
[ON] 서든어택 서든어택은 스페셜포스가 FPS의 저변을 넓히고 워록이 새로운 배틀필드식 전투로 일부 시장을 점유한 상황에서 등장했다. 1월에 런칭해서 동접 3만을 넘으면서 좀 성공하나 싶더니 5만을 넘고 10만을 넘어 지금 동접 13만으로 스페셜포스를 위협하기에 이르렀는데 이정도면 그야말로 대박. 난 워록으로 FPS를 처음 시작했었는데, 비록 배틀필드를 모방하긴 했지만 워록도 확실히 재미있는 게임이다. 거점 탈환방식의 전투와 험비, 탱크, 헬리콥터와 전투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비에 탑승 하면서 전장을 체험할 수가 있다. 이는 분명 스페셜 포스에는 없는 새로운 재미였다. 서든어택은 계속되는 동접자 수 갱신 뉴스와 친구들의 권유때문에 처음 해봤는데, 첫 느낌은 별로였다. 칙칙한 이미지에 초라한 그래픽부터 시작해서 . 총을.. 2006. 6. 18.
[NDS] 뉴 마리오 브라더스 지인께서 요즘 NDSL에 버닝하시는 중이라 운좋게 나도 플레이할 수 있었다. 04년 NDS발표때 보았던 안습의 그 장면부터. 왕버섯 먹으면 이렇게 되고 닥치는대로 다 부순다(파이프까지) 펜을 쓰는 아이디어까지 포함된건 아니고, 3D기술을 섞어서 나온 2D시절의 마리오랄까? 마리오를 해봤던 사람이라면 눈물을 흘릴만큼 반가운 장면도 많고, 단순명쾌한 게임성이니 누구나 할 수도 있고. 캬...이 얼마만이더냐. 작은 마리오는 유난히 더 귀엽고 슈퍼마리오 월드같은 맵 시스템. 마리오64처럼 스타 코인을 모아야 진행 가능. 스테이지에서 왠지 옛날 그 느낌이 난다 했는데 알고보니 이 게임, 마리오의 최신작이라기보다 슈퍼마리오 브라더스의 은근한 리메이크작이였다. 이것도 똑같고 1-2로 넘어오니 바로 거기. 이 스테이지.. 2006. 5. 19.
[PC] CALL OF DUTY 2 사실 내가 FPS게임에 익숙해진 것은 얼마 되지 않는다. 작년 여름에 시작했던 워록이 처음. 그전부터 헤일로나 카스같은 유명 FPS들을 해보고 싶어도 못하고 있었는데 역시 캐주얼의 힘이란 이런 것일까? 최근의 서든어택까지 FPS는 킬링타임 용으로도, 친구들과의 친선게임 으로도, 실력발휘를 위한 진지한 시합에도 어울리는 멋진 장르였다. 지금은 안타깝게 스러져 가는 격투게임을 대체하는 장르라고나 할까? 그래서인지 FPS는 쏘아 맞추는 재미만 확실히 충족시키면 된다고 생각했다. 카스 소스보다 피탄 판정이나 연출 면에서 훨씬 뒤떨어지는 스페셜포스에 사람들은 열광하고 있다. 비록 배틀필드를 모방했을 지언정 그래픽도 꽤나 멋지고 많은 맵이 준비되어 있는 워록보다 그래 픽은 단순하지만 작은 맵에서 쏘아맞추는 재미, .. 2006. 4. 24.
[PS2] 파이널판타지 12 첫느낌 시험끝나는 날 바로 국전에 들러 FF12를 샀습니다. 별로 싸지도 않더군요 5만 7천원. (누가 5.3이라고 한거야!!) VGL공략본을 끼워주긴 했습니다만, '첫 플레이는 노공략이다!' 라는 사상에 입각해 살고있는 저에겐 아무 의미도 없었습니다. PDF파일 그대로 출력한 듯이 보이는 인쇄품질은 논외로 하죠. 중학생 시절 FF7을 구하러 용산에 달려갔을 때나 4년 전에 FF 10을 처음 플레이하게 됐을 때의 느낌에 비하면 많이 퇴색되긴 했지만 그래도 FF는 FF였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푹 빠져볼 수 있겠구나 하는 신뢰감을 갖는 것은 콘솔에서는 진 여신전생3 이후 처음이네요. PS2를 켜고 그대로 두면 나오는 오프닝은 루리웹 등 일련의 사이트에서 보았던 대로 기본적으로 중세 판타지 를 지향하면서도 공중 함대.. 2006. 4.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