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게임/게임 이야기103

[뉴스] 닌텐도 Wii 버추얼 콘솔 업데이트 http://www.nintendo.co.jp/wii/features/virtual_console.html 네오지오, MSX가 포함된다는 것을 나만 몰랐나..? 페이지 오른쪽에 나열된 플랫폼과 왼쪽에 나열된 서드파티들을 보니 90년대 게임잡지에 항상 있던 게임샵 광고같은 기분이 든다. 클래식 콘트롤러도 슈퍼패미콤의 향기가 물씬 풍 기고, 일정 요금을 내고 구입하기 때문인지 에뮬로 하는 것과는 달리 '게임기로 하는' 맛이 날 것 같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Wii 타이틀과 레트로 게임 서비스의 혼합. 3파전 구도가 확립되고, 본격 적으로 시작된 제4차 슈퍼콘솔대전이 어떻게 될 지는 아직 미지수지만, 닌텐도는 초반 기세를 제압했으며, 최종적으로 3등이 된다 되더라도 어느 정도의 점유율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2007. 2. 25.
[ON] 쿵파 넥슨에서 새로 론칭하는 '히어로 변신 액션' 게임. 요새 하도 여기저기 광고를 뿌리는 터라 나도 걸려들었다. 스샷만 보면 겟앰프드 휘하의 난투 액션(열혈 시리즈 + 파워스톤 식)게임같지만 실제로 해보면 도구나 맵의 중요성보다는 캐릭터 자체의 액션에 힘을 실은 대전 액션이다. 3D배경을 2D와 같이 사용하는 횡스크롤 방식, 기본적인 조작 체계, '변신'이라는 시스템을 볼 때 아무래도 '뷰티풀 죠'에서 착안한 게임인 듯 하다. 그러나 미니파이터처럼 완전히 가져온 것은 아니고, 나름대로의 분 위기를 만드는 데는 어느정도 성공하고 있다. (물론 VFX는 없다.) 히어로로 변신했을 때의 연출, 부서지는 배경 바닥 효과나 타격시 줌 인과 같은 효과는 꽤 멋드러지게 만들 어졌다. '뻑!', '퍽!'하는 식의 연출도 .. 2007. 2. 4.
[릴레이] 스트리트 파이터2 캐릭터 바톤 어렸을 때 오락실에 광풍을 휘몰아치게 한 게임 스트리트 파이터 2. 그런데 여러분들은 스파2에 나오는 캐릭터들을 어떻게 부르셨는지? 이미 고교생 이상이였다면 화면에 써 있 는 캐릭터 이름을 불렀겠지만, 나처럼 당시 초딩이였던 90년대 게임 키드들은 작명 센스 를 발휘할 수 밖에 없었다. 영어 조기교육 광풍이 몰아치는 요즘 세태를 보면 격세지감이 느껴지는구나. 그때는 오 락실에 가서 혼났는데 요새 애들은 오락실을 갔다는 것보다 캐릭터 이름을 읽지 못한 걸 로 혼나지는 않을까..? 어쨌든 당시 나와 우리동네 아이들에게는 그야말로 오피셜이였던 캐릭터 이름을 공개한다. 당시 그 아이들에게는 캐릭터 셀렉트 화면이 이렇게 보였다고 생각해도 된다. 하얀도복 때밀이 야수 군바리 칙칙이 손톱 빨간도복 여자 근육맨 고무인.. 2007. 1. 21.
[ETC] Game Developer magazine 이 뽑은 2006 퍼블리셔 Top 20 1. 일렉트로닉 아츠 설립년도:1982 본사위치: 캘리포니아 레드우드 시티 - 그들이 발매하는 스포츠 게임만 집계해도 1위가 되지 않을까? 전통적인 스포츠 게임 스튜디오는 물론, Maxis, Criterion, Mythic과 같은 유명한 개발사까지 포섭한 이상 제왕의 자리를 계속 이어갈 것 같다. 2. 닌텐도 설립년도: 1933 본사위치: 교토 - DS, DS Lite의 연이은 성공에 힘입어 2위. 대체 같은 게임기를 또 사게 만드는 마케팅력의 원천은 확실한 재미를 보장하는 게임 컨텐츠. 90년대 중반의 야마우치의 호언장담은 10년의 딜레이를 거쳐서 이루어졌다. 3. 액티비전 설립년도: 1979 본사위치: 캘리포니아 산타모니카 - 초기 아타리 시절부터 참신한 게임들을 많이 만들어온 회사. 최근에는 토니호.. 2007. 1. 12.
[XBOX360] 블루 드래곤 2시간 플레이 리뷰나 소감 등 어떠한 사전정보 없이 시작한 블루 드래곤. 음악이 우에마츠 노부오인지도 몰랐다. 2시간동안 초반 진행을 해 보니 이건 여지없이 파이널 판타지. 그 동안 해온 식으로 하면 다 된다. 시스템 역시 PS시절의 RPG보다 더 심플해져서 SFC시절로 돌아온 기분. 음악도 FF7 이후의 음원 으로 만든 FF5 이전작같은 분위기다. (특히 전투 음악은...) 타성에 젖은 오덕후 게이머라서 그럴 지도 모르지만. 블루 드래곤을 할 때는 그저 행복하다. 게임을 하면서 앞으로 어떤 모험이 펼쳐질까 하는 것이 가장 큰 관심사다. 익숙함 속의 즐거움. 그것이 이 게 임의 재미이자, 예전에 SFC RPG를 할 때 느꼈던 그 재미다. 전반적인 게임의 진입 장벽이 낮기 때문 에 누구에게나 추천할 수 있다는 점이 참 .. 2006. 12. 25.
[XBOX360] 블루 드래곤 모 사이트에서 동영상을 보고 엑박 360의 소유 여부와 상관없이 사야겠다고 생각했다. 딱 동영상에서 본 만큼만 플레이했으니(1시간 정도), 별달리 한 것은 없는데 지금까지의 느낌으로만 말을 하자면 사카구치 히로노부가 FF9를 발표할때 언급했던 'FF6 이전으로의 원점 회귀'를 노린 게임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 다. 음악은 FF7 이후 쓰여진 음원으로 FF7 이전 풍의 악을 만든 기분이 드나 했더니..우에마츠 노부오. 기 본적인 게임 디자인은 완전히 FF7~FF10과 비슷하지만, 어빌리티 관련 커맨드는 굉장히 심플하게 바뀐 느 낌. 이벤트 영상이 게임보다 더 많다고 느껴질 정도인데, 게임을 하면서 '새롭다', '대단하다'는 생각보다는 '반갑다'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였다. 발매 첫 주에 팔아 치운 20만장은.. 2006. 12. 18.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