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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일기장

장미 꽃다발

by 일본맛탕 2009. 2. 13.


2~3주 전에 꽃다발을 받았다.

향이 좋아서 컵에 꽂아다가 책상 위에 두었다.

자리에 앉을 때마다 장미향이 나서 기분이 좋았다.


그 전에 꽃다발을 받았을 땐

벽에다 걸어 두려고 했는데 거는 법을 몰라 눕혀 두었더니

꽃들이 아래로 기울어 있는 채로 말라 버렸다.


이번엔 그냥 꽂은 채 그냥 두었는데

그 모양 그대로 곱게 말랐다.


예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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