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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일기장

오픈베타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2. 9.

 지난주부터 시작했지만, 실질적인 레이스는 오늘부터라고 생각한다. 

현역시절 경험한 포병 병과에 빗대어 말하자면,
 

1. 지난 1년동안 나는 내가 사수, 혹은 부사수가 아니라 탄약수라는 사실을 배웠다.
   (포병에서는 사수와 부사수를 인체의 뇌에 비유한다.) 

2. 전황을 알 수 없을 때, 탄약수는 탄약을 어떻게 보급할 지에 대해서 생각하기보다
   불발없는 충실한 탄약을 더 모으는 데에 충실해야 한다. 
 
3. 한동안 탄약을 닦고 조이고 기름칠했다. 이제 다시 탄약을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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