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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일기장

얼마 안 남았습니다.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7. 7. 24.

한가지 확실히 해 두고 싶은게..





 저는 미소녀에 이상한 거부감이 있습니다. 친구놈이 중2때 도키메모를 가지고 엄청나게 재미있다고 떠들 때도 '
그런걸 할 시간에 여친을 사귀겠다' 라고 빈정댔고(라고 해도 저도 사귀지는 못했습니다.) 동급생을 카피해와도
중요한 장면만 보고 말았지, 게임에는 아무 관심이 없었습니다. 내용은 정말 수준높다고 해도, 일본에서는 이미
트렌드라고 해도 싫은 건 어쩔 수 없습니다. 객관적으로 보자면 거부감이라기보다는 재미를 잘 모르는 것 반, 왠
지 덕후스러워 보이기 싫어하는 것이 반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얘들은 좋아하기로 했습니다. 아니, 1년을 넘게 보고 있자니 정이 들어서 싫어할 수가 없습니다.

정말 빤쭈 속까지 다 압니다-_-;



관련기사 1

관련기사 2



 이것때문에 블로깅이고 친구고 술이고 다 집어치우고 그냥 신경만 곤두서 있습니다. 제가 얼마나 잘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제 인생에서 1년 반을 여기에 바쳤으니까요. 이제부터 시작이기도 합니다.
많이 응원해 주세요!




기존의 찌질잡상 블로깅은 8월부터 다시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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