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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일기장

이글루 중독증세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6. 5. 10.
 미처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막상 어제 이글루스 접속이 안되니 왠지모를 금단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불안, 초조, 손떨림, 기타등등...

예비군 훈련을 마치고 돌아와서 밥먹자마자 PC방으로 달려와 이글루를 켰다.

이런 현상이 일어났던 때를 기억해 보니


중학교때 통신에 접속해 있지 않았을 때의 그 느낌.

고3이후 인터넷 커뮤니티 글을 며칠간 못볼 때의 그 궁금함.

MSN메신저가 생긴 직후 메신저에 접속하지 않았을 때의 그 불안감.

뭐 이런것들이랄까..?


커뮤니티가 붕괴되고 메신저도 연락수단의 기능을 상실하기 시작한 이후로는 이런

느낌을 주는 것이 없었는데 3월 이후 어느새 이 공간이 내 생활의 커다란 한 부분이 되었고

참 많은 힘을 주는 것 같다. 물론 그건 내 글을 보아주고 이야기해 주시는 분들이 있기 때문..

모두 소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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