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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생각상자

개라는 동물은 말이지..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6. 4. 4.
플렘의 개라는 동물은 말이죠..포스팅을 보고 발끈해서 트랙뷁!! 



영민함과 날렵함이 개를 평가하는 기준이라면 주둥이가 긴쪽이 우월하다고 인정 -_-/


















                           꺄울~~~>.<















                      아흑.. 너무귀여워 T.T(모자이크 부분은 양해를)



이쪽일 수밖에 없다..T.T 저 똘망똘망한 눈, 잘때 코고는앙증맞은 코....>_<

눌린 쪽이 정말 좋은 이유는 인중 부분이 대박 넓다는 것. 그래서 얼굴을 푹 누르면

그대로 눌려진다. 그 때의 귀여움이란 >.<

진돗개나 시베리안 허스키같은 종은 일단 논외로 치고 애완용 개들중에서 이야기를

하자면 치와와나 푸들, 포메리안 등은 신경이 꽤나 날카롭다. 이쪽을 키우는 집에

찾아가면 앙칼지게 짖는 경우가 대부분, 짖지 않더라도 와서 살갑게 맞는 법이 없다.

하지만 얘들은 어떤가....와서 그냥 벌렁 누워버린다. 만져달라고. 개들의 성격 때문

이라도 나는 눌린 애들이 좋다. 하지만 너무 순종적이기만 한 것도 재미없지 않을까?

위에 올린 사진의 시추도 너무 귀엽고 페키니즈도 귀엽지만, 얘들은 반항이란 걸 모른다.

















그래서 지존은 역시...
















                    역시 퍼그가 최고야!! >.<b


 내가 가장 오래 키운개가 이쪽이라서 찌그러진 얼굴이 일단 매력이라서 너무 좋다. 동일크기 대비 2배 몸무게
근육으로 다져진 몸집, 페키니즈나 시추와 달리 먹을 것이라면 주인을 주인으로 보지 않는 그 식탐야성미. 육류를
눈 앞에 두었을 때의 태고의 눈빛까지..이래서 난 눌린 쪽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결론은 역시..


개들의 지존은 눌린 쪽, 그중의 지존은 퍼그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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