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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일기장

할머니의 김치

꿈토끼양 2011. 12. 8. 17:00
어느 날 할머니한테서 택배가 왔다.


보내는 사람 이름: "할머님" ㅋㅋㅋ


 
열어 보니 이렇게 많은 김치가 있었다! 히히 감사합니다 ^^

참고로 작년 이맘때에도 ↓ 이런 택배를 받았었다.
 

'할머니 근데 파는 왜...?'

할머니께 전화해서 잘 먹겠다고 인사를 했다.
인천 사람 김두릅 양반은 할머니의 "무시는 익하가 무그래이~ (무김치는 익혀 먹으라는 뜻)"를 이해하지 못해서 무슨 뜻이냐고 내게 물었다. 이건 실시간 서울메이트 ㅋㅋㅋㅋ

 
부산 할머니의 김치는 예상대로 매우 짰다 ㅋㅋㅋㅋ 좀 익혀서 먹어야겠다.

근데 할머니가 엄마한테 하신 말씀.. "아~들이 음식을 싱겁게 먹길래 내가 간을 일부로 삼삼~하게 했데이~"
간이 매우 삼삼해서 김치 한 점에 밥 두 술입니당 ㅋㅋㅋㅋㅋ 근데 맛있엉!

할머니 오래오래 사셔서 내년에도 후내년에도 쭉 김치 해 주세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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