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이트1 제드 러벤펄트, <살인의 해석> 요즘 책을 많이 읽긴 읽는데 좀 편식한다는 느낌이 들었다. 생각해 보니 소설은 거의 읽지 않고 인문 서적 위주로만 읽고 있었다. 어쩌다 읽는 건 수필류.. 오늘은 그동안 읽고싶었던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향수를 사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서점에 갔다. 그런데 향수 바로 앞에 놓여 있던 책이 내 눈을 끌었다. '살인의 해석'... 제목부터 벌써 포쓰가 느껴지지 않는가!! 실은 요즘에도 소설을 읽어보려 했지만 딱히 끌리는 게 없어서 사 놓고도 안 읽기가 부지기수였는데.. 이건 다르다! 뭔가 다르다!! 이렇게 흡인력이 있는 소설은 정말 오랜만이다. 첫 장을 넘기면서부터 책 속으로 빨려들어가는 느낌이었다... - - - 행복에 있어 수수께끼란 없다. 불행한 이들은 모두 똑같다. 오래전부터 그들을 괴롭혀온 상처와 거절된.. 2007. 6. 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