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트로1 3년만의 용산 나들이 지난 레트로장터 이후 볼일이 있어 아침 10시에 용산에 들렀다. 두꺼비상가는 정발 플2가 첨 나왔을때 이후로는 딱히 들른 적이 없었는데.. 아, 패미컴용 패드 사러 3년 전에 들렀던 적은 있었다. 95년에 난생 처음 여길 왔을 때가 기억난다. 네오지오를 사러 왔었는데, 게임잡지에서만 보던 곳을 삼촌 차를 타고 처음 왔었다. 네오지오는 의외로 싸서 22만원인가 했는데, 소프트웨어인 킹오파 95가 28만원이라서 크게 실망했던 기억이 난다. 결국 아랑전설 스페셜만 사서 하다가 친구의 사무라이 스피리츠랑 교환해서 조금 한 것이 전부. 빅에이 로고가 찍힌 한글 각인 네오지오였는데 헐값에 팔고 말았다. 저녁 즈음에 이 쪽의 조명이 켜지는것도 나름 진풍경이었다. 일요일 오전 10시라고는 하지만 이 한산함이란.. 3년.. 2016. 6.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