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색하다1 궁색한 변명? 군색한 변명? 일전에 '궁색하다'는 '매우 가난하다'라는 뜻이므로 '궁색한 변명'은 틀린 말이며, '궁색하다' 대신 '군색하다'라는 말을 써야 한다는 글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한번 알아보았습니다.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각 단어의 정의는 아래와 같습니다. 궁색-하다 (窮塞--) 「형용사」 「1」아주 가난하다. ¶ 궁색한 집안/어머니는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궁색한 살림을 꾸려 나가셨다./서울 문밖에서 궁색하기 짝이 없이 사는 주제에 시골 가면 어떡하든 뻐길 궁리부터 했다.≪박완서,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2」말이나 태도, 행동의 이유나 근거 따위가 부족하다. ¶ 궁색한 변명/대답이 궁색하다/잠깐 말이 없던 김현숙이 다시 까닭 없이 허둥대며 무어라고 궁색한 이유를 댔다.≪이문열, 영웅시대≫/그들은 이번 사태.. 2010. 10. 2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