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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엔진2

[PC엔진] 손손2, 그리고 블랙 드래곤 이전 손손2 이야기 - 패미컴 키드의 일기장 - 1993.5.6 손손2, 스플래터 하우스 클리어 나의 인생 액션게임이자 인생 게임인 손손2. 인생 게임인데도 불구하고 알 휴카드만 갖고있었기 때문에 언젠가 구해야지 하고 생각했었다. 일본에 자주 오고갈 때는 물량이 많았는데 PC엔진이 없어서 안 샀고, PC엔진을 구한 이후 구닥동 장터에서 종종 봤지만 어째 인연이 없었다. 올 여름 도쿄여행 다녀올 때 쓰루가야에 있길래 이제는 때가 되지 않았나 싶어 고민없이 집어들었다. 집었다 놨다 하기를 수십 번 반복했던 패키지 휴카드 겉면에 프린팅된 일러스트를 볼 때의 설레임은 처음 본 91년이나 지금이나 그대로 92년에 가져왔으니 이제 24년 된 왼쪽의 휴카드. 그래도 이쪽이 정감이 더 간다. 캡콤의 2번째 게임 손손 .. 2016. 10. 4.
[PCE] 이스 ⅠㆍⅡ 꿈토끼양이 백만년전에 Wii에 버추얼 콘솔로 받아놓았던 것을 가지고 나는 이제야 해 보았다. 나는 PC엔진에 대해 가보지 못한 길에 대한 로망 같은 것이 있다. 게임월드를 하루에 몇 번씩 읽던 시절, 공략에 나오는 '비주얼 화면'이란 것이 얼마나 궁금했던지..사실 그 당시에 잡지의 사진만 보았을 때는 동영상 애니메이션이 나오는 것이겠거니 했는데, 나중에 보니..이걸 뭐라고 설명해야 하나..오락실용 슬램덩크 오프닝 같은..그런 것이었다. 이스 ⅠㆍⅡ는 팔콤 특집 같은 기사가 나올 때도 봤고, 고등학교때 친구들이 이스 이터널 하는 것도 봤고, 패미컴 에뮬레이터로 Ⅱ를 해보기도 했지만 역시 내 마음속의 이스는 게임월드 93년 6월호에서 본 그 이스였다. 성검전설 빠돌이인 탓에 몸통박치기 전투 시스템은 구시대의.. 2010.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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