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699

메멘토..또다른 신화 창조. 내 속에서 꿈틀대는 메멘토는 대체 어디까지 갈 것인가...(나 무슨 정신병자같아 보이냐 혹시-_-?) 사실 내 건망증의 원인은 항상 머릿속이 생각에 잠겨 있다는 데에 있다. 원래 건망증이 있긴 했지만 이 '공상 or 망상을 하느라 현재 상황을 완벽히 망각하는' 현상은 군입대 후부터 시작된 듯 하다. 누구나 다 그랬겠지만 훈련소의 생활은 정말 지금까지 경험해 본 적 없는 끔찍한 생활이였다. 몸이 힘들고 정신이 힘들었다. 그래서 나는 정신만이라도 평온해지고자 다른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얼 차려 받을 땐 친구들이랑 놀던 생각, 지겹고 긴 정신교육 때는 이런저런 게임 생각, 밤에 불침번 설 때는 머릿속의 음악 or 동영상 재생 등등...자대 전입후 2년 가까운 기간동안 최소 200시간 이상 은 섰을 경계 때에.. 2005. 5. 21.
제길...이거 내일까지인데...도와줘!! 맨날 생각만 하고 아무것도 안 떠올라서 할 수 없이 고딩때 수첩에 휘갈겼던 아이디어를 재활용.. 게임 아이디어 공모전용으로 30분동안 일단 급조한 것...서포트 or 코멘트 부탁 바람!!! 장르 - 경호 시뮬레이션(?) 게임의 전반적인 구성 스테이지는 보통 생각하는 콘서트장이나 연설회장, 입국 공항 등의 (주로 사람이 많은 곳으로 한다.) 물론 플레이어의 시점은 많은 수의 청중들을 바라보는 시점이고 그 중 수상한 징후가 발생하거나 사건 이 발생할 때 이를 포착하거나 해결해 내는 것이 게임의 기본 베이스이다. (많은 인물을 어떻게 표현해 낼 것이냐가 문제가 된다. 휴대폰 게임의 기능으로 어떻게 많은 사람들의 3D표현을 해 낼 것인가..) 이상한 징후(수많은 사람들 중 한 사람이 총을 꺼내거나, 숙여서 뭘 .. 2005. 5. 18.
3세대 모바일 게임 시장의 도래를 맞이하며.. 유치하다.. 가장 먼저 새로운 모바일 게임 서비스를 시작한 KTF의 GPANG 광고를 보고 든 느낌. 더구나 광고를 화려하게 장식하는 멋진 3D격투 화면은 이미지로 만든 3D CG영상이라는 것도 티가 난다. 차라리 80년대 비디오 게임기 광고처럼 될 만한 게임의 화면을 그대로 내보내는 것은 어땠을까? 이런 생각이 들고 나서 조금 지나니 역시나 LG와 SKT역시 3D게임까지 가능한 단말기와 서비스를 광고하기 시작했다. SKT쪽의 광고는 역시나..SKY쪽 광고팀은 대체 어떻게 생겨먹은 사람들이길래 그렇게 희한한 아이디어를 끊임없이 내뿜는 지 모르겠다. 그러나 광고는 광고 얘기고, 당연하지만 PSP조차도 관심이 전혀 안가는 나에게 70만원대의 게임폰 역시 아무런 감흥을 주지 못하고 있었다. 학교에서 GPANG.. 2005. 5. 10.
올림포스의 신들중 현세를 지배하는 두 신 '신화와 상상력'이라는 과목인데, 영화에 등장하는 신화를 분석하는 수업과는 달리, 중간고사 대체 리포트는 '현대 사회를 지배하는 두 명의 신을 택해서 기술하라' 라는 것인데..하루종일 이것때문에 안절부절 못했었는데 막상 쓰니 1시간도 안되서 다 써 버렸다. 역시 글빨이 받아 야되에...신화와 세상을 연관짓는 부분은 솔직히 나도 잘 몰라서 대충 얼버무렸지만 그거야 그 교수님께서는 빠삭할테니 뭐 문제없겠지 -_-; 관심있음 함 읽어 보시라~ 신화가 어디까지 진실이고 어디까지 허구였는지는 알 수 없다. 다만 신화는 확실히 그 신화를 올곧게 믿던 고대인들의 의식을 지배했던 것은 확실하다. 종교적 가치관이 삶과 사회의 모든 일에 있어서 진리라고 믿었던 중세를 지나 현대에 와서 인류는 이성적인 생각과 과학이 모든 .. 2005. 4. 27.
우리집 앞 나는 학교에서 집에 올때 주안역에서 5-1번 버스를 타고 온다. 우리집이 위치상으로는 보통 종점이 아닌데 어쨌든 종점이라 나는 항상 혼자 내린다. 주안역에서 탈 때는 몇 없다가 조금 있으면 와글와글 몰렸다가 우리집 와 갈때쯤엔 다시 썰렁해지는 버스. 이 버스는 그나마 종점이 라 그렇지 다른 버스는 벨 눌렀는데 그냥 지나가는 경우도 종종 있어서 나를 당혹케 한 적이 많 았다. 아마 와 본 사람은 알겠지만 우리집 주변에는 뭐랄까, 편의시설이라고 해야되나 상점가라고 해야되나 그런게 전혀 없다. 그나마 있던 동네 가게도 2년전에 문을 닫아버려서 음료수나 과자 같은걸 사려면 10분은 걸어가야 하고.. 하기야 구멍가게 갈 일은 요새는 거의 없으니 별로 상관이 없기도 하지만..어렸을 때 부터 나는 문방구나 오락실을 .. 2005. 4. 24.
모임이라는 것의 단계 사람과 사람과의 만남 1단계 - 어떤 목적을 가진 커뮤니티가 생겨난다. 이 단계에서 만든 운영자가 얼마나 왕성하게 프로모션을 하는지가 그 커뮤니티가 존속할지 아닐지에 대한 변수가 된다. 2단계 - 1차 팽창 단계로 회원수가 급속히 늘어나면서 커뮤니티의 주제에 대한 토론이나 활동 이 활발하게 일어난다. 아직 구성원들끼리 거리감이 조금은 있어서 예의를 지키기 때문 에 특별히 다툼같은 것도 생기지 않는다. 한마디로 정팅 활동이 가장 왕성한 시기. 3단계 - 2차 팽창 단계로 같은 목적을 공유하는 것을 넘어 구성원들끼리 정말 인간적으로 친해 지게 된다. '커뮤니티'의 목적이 달성되는 순간이랄까? 정기 모임에서 서로의 얼굴을 마주보고 이야기하게 되고 그로서 온라인에서 생각했던 이미지가 아닌 실제의 그 사람 으로서.. 2005. 4. 22.
반응형